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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비대원은 얼굴에 아직 여드름 라노벨사이트 자국이 남아 있는 아루밀이었다. 메이런은 아루밀을 기억했다. 폐쇄된 망루에 올라가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던 아루밀에게 메이런은 ‘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’는 식의, 수업시간에 한다고 해도 낯뜨거워질 것 같은 말로 대충 얼버무렸다. 아이라가 다시 나온 것은 꽤 시간이 흐른 후였다. 그 사이 열 명이 넘는 12학년 학생들이 면담 교사를 만나고 다시 나왔다. 역시 […]
미안하다는 말에 메이런은 무슨 말이냐는 듯 아이라를 라노벨사이트 빤히 쳐다보았지만, 아이다는 달리 할 말을 찾을 수가 없었다. “괜찮아. 난 너하곤 달라. 여길 굳이 떠나야겠다는 마음도 없고, 그렇다고 해서 꼭 마을에서 살겠다는 마음도 없고. 다만…” 메이런은 웃는 얼굴을 하고서 ‘너하고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’ 덧붙이려다가 그만 두었다. 그런 말은 서로를 아프게 할뿐이라는 걸 메이런은 알고 있었다. […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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